tess17 said... 세이프티 넘버 하나로 모든 출석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인원을 배에 수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바다에 낙오된 사람이 분명 있었을거 같아요. 저는 체험 다이빙을 신청했는데 제가 다이빙 경험은 없지만 수영을 배운지 2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몹시 공포스러웠어요 씬디? 센디? 라는 분이 물속에서 같이 움직여 줬는데 다이빙을 두번 시도하고 중간에 무서워서 올라갔더니 좀 짜증나신거 같더라구요 근데 저만 이런게 아니라 같은 팀의 건장한 백인 남성분도 중간에 패닉이 와서 포기 하셨습니다. 고작 10분 주고 바다에 산소통 매고 들어갈 줄 몰랐어요. 교육이 있긴한데 직접 몸으로 배우는게 아니고 그냥 강의와 주의사항만 말하고 끝입니다. 그것도 배가 너무 흔들려서 다들 멀미하느라 제대로 듣기도 힘들고요. 나중에 들어보니 제가 투어했던 다음날에 다른 업체에서 크게 사고가나서 심폐소생술 받던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분이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그냥 경비행기 투어 하세요 솔직히 산호도 알록달록하지 않고 칙칙해서 필리핀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야생 바다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유인하던데 물론 거북이를 봐서 처음엔 행복했지만 나중엔 이게 동물원이랑 뭐가 다른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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